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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전국 클럽투어 진행…대형가수의 작은 공연 트렌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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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의 신’ 이승환이 올해 마지막 클럽투어를 진행한다.

이승환 소속사 드림팩토리는 19일 “서울을 포함한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클럽투어를 진행한다”며 “대중적인 레퍼토리로 채워진 연말공연과는 달리 ‘고급자’를 위한 공연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승환의 이번 전국 클럽투어 ‘18+6’은 그가 최근 발표한 미니앨범 ‘3+3’에 수록된 6곡과 기존곡 18곡을 더한 셋 리스트로 꾸며진다. 스스로 ‘고급자용 공연’이라고 밝힌 만큼 지금까지 그의 공연에서 듣기 어려웠던 새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의 클럽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거친 록 장르를 선곡으로 격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환은 수 년 전부터 연말 대형 공연과 더불어 연중 클럽 공연을 통해 팬들과 더 가깝게 만나고 새롭고 독특한 콘셉트의 공연을 실험했다. 특히 ‘대형가수의 작은 공연’이라는 공연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올해 초에도 ‘놀면 뭐해 놀아야지’라는 타이틀로 한차례 전국 7개 도시 클럽투어를 진행했으며, ‘WET’ ‘DRY’ 등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콘셉트의 기획공연들을 클럽에서 수차례 진행했다. 올해에만 40차례의 공연을 소화했다.

또 서울에 위치한 클럽 뿐 아니라 전국투어 형태로 클럽 공연을 진행하며 지방 클럽을 활성화 시키는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평소 라이브 클럽 문화에 애정을 가져온 이승환은 최근 밴드와 라이브 클럽의 상생을 위해 매달 5개의 인디밴드에게 클럽 공연 대관료를 지원하는 ‘프리 프롬 올’(Free from Al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드림팩토리는 “작은 클럽에서 보여줄 수 있는 무대 연출과 관객들이 느끼는 재미와 감동은 분명 다르다”며 “팬들에게는 물론 후배 뮤지션들에게도 보다 다양한 형태의 공연기획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앞으로 꾸준히 클럽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환의 클럽공연 ‘18+6’은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통해 10월 21일 서울과 부산 공연 티켓이 오픈되며, 28일 대전과 대구 공연 티켓이 예매를 시작한다. 이승환은 클럽 투어 직후 연말 공연 ‘공연의 기원’의 막바지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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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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