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진작을 위해 실시한 대형 할인행사인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주요 참여업체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행사 기간 동안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22개 업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94억 원, 20.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업종별로는 편의점 매출이 36.3%가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온라인 쇼핑몰 28.9%, 백화점 24% 순이었습니다.
대형마트의 경우 매출 증가율이 3.6%에 그쳤는데, 추석 이후 대형마트의 매출이 둔화하는 특성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행사로 올해 4분기 국내총생산 GDP가 0.1%포인트, 민간소비는 0.2%포인트 오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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