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임대주택 거주자의 70%가 주거 수준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H는 지난 6월23일부터 7월31일까지 경기남부권역 임대주택 입주자 311명과 임대주택 입주희망자 243명 등 총 5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거수준 만족도에서 `만족한다`고 답한 입주자가 69.1%였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불만족`하다는 의견은 4.1%였습니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지하철·버스 정류장과의 거리 등 교통편리성(31.2%)을 꼽은 입주자가 가장 많았습니다. 저렴한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21.4%), 병원·마트·공공기관 등 편의시설 접근성(15.2%)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현재 임대주택에 거주하지 않지만 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은 임대주택을 선택할 때 교통편리성(42.7%)과 저렴한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20.3%)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고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