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의 한 밭에서 지하수 관정작업 중 송유관이 파열돼 경유 400여ℓ가 누출됐다.
17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전주시 원당동의 한 밭에서 지하수 관정작업을 벌이는 도중 송유관(전남 여수~경기 성남 구간)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경유 드럼통 10통 분량이 누출됐고, 현재 복구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본부 등은 이날 지하수 관정 공사를 하던 A(61)씨가 송유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파손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