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3분기에 매출 5조1,777억원, 영업이익 5,4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8.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52.8% 증가한 것입니다.
당기순이익은 3,4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6% 늘었습니다.
3분기 실적을 사업부문별로 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 3조 7,916억원, 영업이익 4,844억원,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 7,103억원, 영업이익 517억원, 전지부문은 매출 7,689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의 차별화된 제품 구조와 정보전자소재, 전지부문의 매출과 이익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CFO인 조석제 사장은 "4분기에도 기초소재부문이 원료가 안정화를 기반으로 한 견조한 스프레드와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에 따른 경쟁우위의 성과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보전자소재부문이 중국 편광판 고객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하고, 전지부문도 주요 고객 점유율 확대를 통한 물량 증가 등으로 매출 증대가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