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농협은행 성장을 위해 묵묵히 일한 `숨은 일꾼`을 찾아 이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16일 `제1회 숨은 일꾼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광산지점 이길성 차장 외 6명을 시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초 김주하 NH농협은행장이 “곳곳에서 겉으로 화려한 실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조직의 성장을 위해 묵묵히 본인의 일에 충실한 직원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을 발굴해 숨은 공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기 위한 상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라고 제안한 데 따른 것입니다.
NH농협은행 측은 사내 게시판인 아리오피스에 `숨은 일꾼 추천방`을 개설하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추천을 받고 추천받은 직원을 대상으로 담당부서에서 현지 검증·조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수상자 중 수술 일정도 미뤄가며 업무 수행에 헌신한 광주 광산지점 이길성 차장,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 가족들이 실의에 빠져있을 때 금융편의 제공을 통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한 진도군지부 박훈 주임 등은 임직원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습니다.
김주하 은행장은 이날 수상자및 가족들과 면담과 오찬 시간을 마련하여 격려하고, 면담 자리에서 “농협은행을 위해서 묵묵히 일해온 여러분들이 진정한 농협은행의 숨은 공로자들” 이라며 수상자 및 가족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일하는 숨은 일꾼을 발굴하고 시상해 임직원들의 사기와 근로의욕을 높이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