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71.45

  • 3.96
  • 0.15%
코스닥

735.64

  • 2.44
  • 0.33%
1/4

[댓글多뉴스] 수입 와인, 최대 80% 할인...지금이 기회?

관련종목

2024-09-19 12:55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댓글多뉴스] 수입 와인, 최대 80% 할인...지금이 기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사진 출처 - Flicker


    와인 수업업계가 대규모 할인행사에 들어갔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를 통해 100만 병이 넘는 와인이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된다. 5,000원, 10,000원 등의 균일가 제품도 상당수 선보인다고 한다.

    소비자들이 반응은 시큰둥하다. 최대 할인율이 80%라고 홍보하지만, 실제 해외 판매가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와인 수입업체들은 마진축소와 라벨손상 재고처리, 해외직소싱 등으로 가격을 낮췄다고 주장한다. 큰 폭의 할인에 대한 부담을 자체적으로 감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은 "선량한 사람이 짱구되는 세상", "칠레랑 FTA하면 칠레산 와인 싸질거라 믿었지??", "이래서 직구 시장이 점점 커지는겨", "80%는 허세비", "무슨무슨 코리아만 붙으면 비싸지는 현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사진 출처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5420 target=_blank>NAVER</a> 캡처


    수입 와인의 유통구조는 단순하지 않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수입 와인의 마진율은 수입상 30%, 도매상 20%, 소매상(대형마트 포함) 20% 정도라고 한다. 마진율 자체가 높으므로 할인폭을 키울 수 있다는 것.

    와인의 수입원가에 상관없이 마진을 얼마나 붙이던 제품에 붙는 세금이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책정한 뒤 할인율을 높여 소비자를 끌어모을 수 있다. FTA 체결을 통해 이전 15%의 관세가 철폐됐지만, 그만큼 유통마진이 올라간 셈이다.

    한편, 수입와인 업체의 한 관계자는 "생각만큼 폭리를 취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국경제TV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