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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쉬, 메이크업 아티스트 손 떠나 여성들의 파우치에 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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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아티스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메이크업 브러쉬가 평범한 여성들의 파우치에 담기기 시작했다.

최근 화장품 업계의 치열한 경쟁으로 차별화된 제품 공급에 나선 화장품 기업들이 속눈썹, 화장솜, 브로쉬 등 도구에 관심을 가지면서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그동안 화장품 매장에서의 속눈썹과 화장솜, 브러쉬 등 소품들의 판매가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을 직접 출시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또한 그동안 메이크업 아티스트만을 위해 출시되던 제품들도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제품들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된다.

이미 속눈썹과 브러쉬 등은 업무제휴 형태로 전문 기업들의 제품이 백화점 브랜드를 넘어 화장품 로드숍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브러쉬는 파운데이션과 패키지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것은 물론,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라네즈는 아예 자체 브랜드로 페이스 메이크업 브러쉬부터 색조 메이크업 브러쉬까지 다양한 제품을 모아 `메이크업 툴` 16종을 출시했다.


손대식, 박태윤 등 국내 정상급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페셔널 명품 브러쉬 브랜드 `피카소`도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아 최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용 제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또한 화장품 멀티 브랜드숍 벨포트에 입점해 로드숍과 백화점숍에서도 관련 제품을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브러쉬와 속눈썹 판매가 높아지면서 관련 상품도 로드숍 등에서는 하나의 고정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브러쉬 업체 등이 직접 화장품 로드숍을 오픈하거나 화장품을 개발하는 사례도 있어 화장품 소품 업계에도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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