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부총리가 수출 부진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이 정부의 목표에 미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오늘(14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에서 열린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업계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출이 마이너스 기여를 하는 한 우리가 목표로 했던 수준보다 하방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내수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수출이 발목을 잡고 있다"며 "올해는 세계적인 수출 부진 때문에 수출이 플러스가 아니라 마이너스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2.7%를 넘을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좀 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습니다.
현재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을 3.1%로, 한국은행은 2.8%를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