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열풍에 이제는 워킹화도 구두 스타일로 등장했다.
걷기운동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걷기를 즐기는 직장인을 말하는 워런치(Walking+Lunch)족도 등장했다. 하지만 딱딱한 구두나 하이힐을 신고 걷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는 법이다.
그럼에도 워킹슈즈라고 하면 대부분 투박한 운동화 모양이었다. 때문에 정장을 많이 입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워킹슈즈는 항상 신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이런 수요를 노리고 `워킹슈즈 = 운동화디자인`이라는 편견을 깬 디자인이 등장했다.
배드민턴, 테니스용품으로 유명한 글로벌스포츠브랜드 요넥스(YONEX)는 최근 구두 스타일의 워킹슈즈를
신세계 강남점에 신규 런칭했다. 요넥스 워킹슈즈의 가장 큰 장점은 구두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외피 전체가 가죽에 구두 끈도 있어 편안하지만 가볍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한다. 일상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걷기운동을 즐기고 싶어하는 직장인들에게 제격이다.
신발 안쪽에 지퍼가 있어 구두 끈을 풀 필요 없이 신고 벗기에도 무척 편하다. 의상과 장소에 따라 골라 신을 수 있도록 정장구두 스타일에서부터, 슬립온, 플랫슈즈 등 남녀용 디자인도 다양하다.
비즈니스워킹화에는 배드민턴, 테니스 선수신발을 만들던 요넥스의 독자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파워쿠션’밑창이 사용됐다. 파워쿠션은 7미터 높이에서 날계란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고 4미터 튀어 오를 만큼 탄성도가 뛰어나다.
일반 운동화 밑창소재인 연질우레탄보다 3배나 높은 탄성도 덕에 근육피로도는 3배나 감소한다. 리총웨이, 린단(이상 배드민턴), 스타니슬라스 바브린카, 마르티나 힝기스(이상 테니스) 등 글로벌 톱 선수들이 경기 중에 신는 요넥스 신발에도 이 파워쿠션이 탑재되었다.
한편, 요넥스는 신세계강남점 매장오픈 기념으로 18일까지 10% 특별세일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