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솔로 디바 스테파니(Stephanie)가 2015년 대세몰이를 이어간다.
13일 정오 스테파니의 첫 미니앨범 ‘톱 시크릿(Top Secret)’이 온오프라인 동시 발매된다.
지난 8월 긴 공백기를 거쳐 그 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 돌아왔던 스테파니는 그 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첫 번째 미니앨범 ‘톱 시크릿’으로 두 달 만에 솔로 디바로서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천무 스테파니란 수식어를 완전히 벗고 그녀 특유의 넘사벽 퍼포먼스에 의상 콘셉트, 음악까지 전부 달라진 야심찬 모습으로 ‘한국의 마돈나’ 스테파니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동방신기, JYJ 김재중, 왓썹(WA$$UP) 등 수많은 뮤지션의 곡을 작업하고 프로듀싱했던 프로듀서 251 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아 스테파니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깔을 심도 있게 표현해냈다.
메인 타이틀곡 `위로위로`는 긴장감 있는 드럼 비트와 로우 베이스, 신스리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R&B, 댄스, 트랩을 넘나드는 장르의 반전으로 신선한 구성이 돋보인다. 여기에 틴탑의 엘조가 랩피처링을 담당하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이어 `뻔한노래`는 스테파니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작사에 참여한 알앤비 팝곡으로 마피아 레코드 소속 래퍼 파로(Pharoh)와 랩피처링을 하고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이 인상적이다. 또 그간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또 다른 다재다능함을 이번 앨범에 담아 내고자 많은 스태프들과 노력한 그녀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앨범이다.
이 밖에 왓썹 나다의 랩에 스테파니의 섹시한 보이스가 절묘하게 녹아 든 알앤비 팝 곡 ‘러브 미(Luv Me)’, 미국과 독일 작곡가들의 콜라보로 탄생한 업 템포 스타일의 레트로 팝 곡 ‘프리즈너’, 도도한 여자의 매력을 담은 ‘블랙 아웃(Black Out)’ 등이 수록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2015년 20대의 마지막 해를 그룹이 아닌 솔로로, 스테파니 본인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대중 앞에 발을 내딛는 스테파니의 계속해서 새롭게 변신해가는 무한 매력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대세 몰이를 이어가고 있는 스테파니는 음원 발매 당일인 13일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 쇼’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