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현지화 전략을 통해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섭니다.
하이트진로는 동남아시아 지역을 새로운 해외 성장시장으로 보고 현재 현지기업 제휴, 영업소 개설, 신제품 출시 등 나라별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4월 출시한 뉴하이트를 올해 연말부터 태국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
또, 2016년초 베트남 하노이에 영업소를 개설해 현지 시장을 직접 공략할 계획입니다. 베트남 영업소는 향후 동남아시아 거점 본부로 삼을 예정이며, 성장가능성이 큰 만큼 시장상황에 따라 현지 기업과 제휴를 통한 OEM 생산 등 현지화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이트진로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캄보디아 등에서도 현지 시장의 특성에 맞게 틈새시장 공략과 TV광고와 지역축제 참여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참이슬, 하이트 등의 판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하이트진로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전략을 통해 2017년에는 2015년 대비 약 2배 수준인 2,000만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입니다.
강현순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최근 한국 제품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AEC 출범으로 인해 동남아시아 주류시장에서도 새로운 성장기회가 생기고 있다"면서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음용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통해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 동남아 주류시장에서 새로운 한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