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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김희원, 두 얼굴의 사나이 '반전 모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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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김희원, 두 얼굴의 사나이 `반전 모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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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곳` 김희원, 두 얼굴의 사나이 `반전 모습` 눈길(사진=JTBC)
배우 김희원이 두 얼굴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JTBC ‘송곳’에서 극 중 악덕부장 정민철 역으로 활약할 김희원의 반전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희원은 자신보다 높은 직책인 인사상무 정원중(성판석 역) 앞에선 눈도 차마 마주치지 못한 채 고개를 조아리고 있지만 반면 자신보다 낮은 직책인 야채청과 주임 현우(주강민 역) 앞에선 금방이라도 큰 소리를 칠 것만 같은 표정과 눈빛으로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단 두장의 스틸 컷 만으로도 그가 극 중 어떤 캐릭터일지 단 번에 예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처럼 강자 앞에선 한 없이 약하고 약자 앞에선 무자비하게 강한 정민철 부장(김희원 분)은 ‘푸르미마트’ 내에서 벌어지는 ‘부당해고’ 사건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JTBC ‘송곳’의 한 관계자는 “‘송곳’의 정민철 캐릭터는 완벽한 기회주의자로 앞뒤가 다른 이중적인 면모는 기본이며 사내 이간질, 후배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등 여타 직장을 소재로 한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던 악질 상사와는 차원이 다른 인물이다. 김희원의 명품 연기가 더해져 극 몰입도를 더욱 높일 정과장 캐릭터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곳’은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한 부당해고 사건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부조리한 단면을 아주 날카롭게 파헤치는 작품이다.

굽신과 버럭을 동시에 소화하는 배우 김희원의 활약을 만나볼 수 있는 JTBC 토일미니시리즈 ‘송곳‘은 10월 24일(토)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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