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당 49달러 선에 육박하던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떨어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8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56달러 내린 배럴당 48.41달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1일 배럴당 50달러선에 육박했다가 이후 40달러대 중반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62달러 오른 배럴당 49.43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1.72달러 오른 배럴당 53.0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WTI와 브렌트유는 세계 원유 수급이 균형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 덕분에 오름세를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