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가 8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직행 티켓을 확보하기 위한 분수령을 넘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밤 11시55분(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홈팀 쿠웨이트와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조별리그 4차전 경기를 갖는다.
<사진=연합뉴스>
조 1,2위간의 맞대결인 이날 경기는 8개조 1위에게만 주어지는 최종예선 직행 을 위한 중요한 일전으로
조 2위는 다른 조와 성적을 비교해 진출한다.
G조에서 3승으로 조 1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앞으로 남은 4경기 중
3경기를 홈에서 치르게 돼 최종예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된다.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10승4무8패로 쿠웨이트에 우위에 있으나 원정에서는 2승2무2패로 팽팽해 섣불리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슈틸리케호는 지난 5일 현지에 도착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 상태로
손흥민(토트넘)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대표팀은 쿠웨이트를 넘어 최종예선에 직행한다는 각오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