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홈페이지 캡처) |
LG V10 출고 가격은?
LG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이하 V10) 가격이 79만 9700원으로 결정됐다.
LG전자는 지난 1일 서울 반포 세빛섬 FIC 컨벤션홀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V10을 공개했다.
V10은 세계 최초로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올려놓았다.
V10은 디스플레이가 한 장이지만 메인 디스플레이(5.7인치)와 보조 디스플레이(51.4 x 7.9㎜)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사용자는 두 화면을 동시에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배터리 잔량,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보여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스마트폰 사용 중에 전화가 오면 세컨드 스크린에 통화 정보가 표시된다. 통상 전화가 걸려오면 일반 스마트폰은 전체 화면이 전화 수신모드로 바뀌지만 V10은 세컨드 스크린으로만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V10은 전면에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카메라(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카메라 하나가 피사체의 초점을 잡으면 다른 하나는 배경을 촬영한 뒤 나중에 이미지를 합성하게 된다. 이렇게 잡아낸 이미지는 화질은 물론 원근감도 훨씬 빼어나다. 두 카메라 모두 화소는 500만이다.
V10은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오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5개 색상이 전세계 출시된다. 국내 시장에는 3종(럭스 화이트·오션 블루·모던 베이지)만 나온다.
LG전자는 오는 8일 국내 시장에 V10을 출시하고 이후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애플 아이폰6s 2차 출시국 발표
애플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아이폰6s 2차 출시 40개국을 공개했다.
애플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안도라, 오스트리아, 벨기에, 보스니아,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그린란드, 헝가리, 아이슬란드, 아일랜드, 맨섬,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히텐슈타인,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디브, 멕시코, 모나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러시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등에서 아이폰6s를 판매한다.
이어 10일에는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16일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터키에서 아이폰6s가 출시된다.
한국은 2차 출시국에서도 제외됐다. 아이폰6s 한국 출시일은 미정이다. 복수의 언론은 10월 말~11월로 예상하고 있다. 참고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출시된 아이폰6 모델은 국내에 10월 31일 상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