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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 론칭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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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역사의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프라고나르` 론칭 행사가 지난 1일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프라고나르 CEO 아그네스 웹스터(사진)는 인사말을 통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브랜드 프라고나르를 한국에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행사장은 프라고나르의 120여 가지의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꽉 채워졌다. 예술적 감성이 녹아 있는 아름다운 제품과 함께 이에 영감을 준 꽃과 그림이 진열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라고나르의 현지 마케팅 매니저인 레나 토리노가 따로 진행한 체험 클래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그라스 지방에서 채취한 재스민의 플로럴, 센슈얼, 스파클링한 향기를 각각 원하는 비율로 혼합해 참석자들이 향수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했다.

프라고나르는 향수의 도시 프랑스 그라스에서 1926년 유진 훅스가 설립한 향수 제조사다. 재료 선별, 에센스 추출, 패키지 작업까지 제품 공정을 전통 방식으로 운영해 역사성과 함께 그라스 대표 향수 브랜드로 인정 받고 있다. 프라고나르의 향수 공장은 프랑스 그라스와 에즈, 두 곳에 위치해 있다. 장미, 자스민 등 원료가 풍부한 지리적 이점, 향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와 철저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프라고나르는 현재 프랑스 전역에 직영 매장 20개, 향수 박물관 3개, 미술관, 프로방스 전통의상 박물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라고나르의 향수 박물관은 매년 전세계 여행객 100만 명 이상이 찾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꼽힌다.

프라고나르 공식 수입사인 씨이오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 하반기부터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며 "직영 매장 운영 원칙을 고수하던 프라고나르가 해외 유통 업체와 손을 잡은 것은 씨이오인터내셔널이 처음인만큼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과 영업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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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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