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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광호' 한국, 이란에 62-75 완패… 리우行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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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올림픽 진출을 노렸던 남자농구대표팀이 8강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사진 = FIBA)


20년 만에 올림픽 진출을 노렸던 남자농구대표팀이 8강에서 패배의 쓴 맛을 봤다.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일 중국 후난성 장사시 다윤 시티아레나에서 열린 `2015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8강전에서 이란에게 62-75로 완패를 당했다.

1쿼터 한국은 양동근, 조성민, 문태영, 이승현, 김종규가, 이란은 마디 캄라니, 하메드 아파그, 니카 바라미, 하메드 하다디가 선발로 맞섰다. 가장 중요한 경기 초반 흐름, 이란은 손쉬운 골밑슛으로 포문을 연 후 높은 수비벽으로 한국의 공격을 저지했다. 한국은 이승현이 하다디를 전담, 득점을 막는 듯 했으나 하다디는 외곽에서 상대의 미스매치를 유도, 재빠르게 골밑으로 이동해 득점을 쌓았다.

고전하던 한국은 2쿼에서 선수교체를 통해 경기 흐름을 반전시켰다. 양동근, 문태영, 김종규 대신 김태술, 최준용, 이승현이 출전한 한국은 초반 4점을 몰아 넣었다. 하지만 이승현이 6분30여초 전 3점슛을 쏘고 내려오는 과정에서 왼 발목을 접지르면서 퇴장, 전술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어진 3쿼터에서는 사하키안이 3분 동안 6점을 몰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6분 13초를 남기고는 스코어가 29-49까지 벌어졌다. 38-57로 19점을 뒤지며 고분군투하던 한국은 최준용이 3쿼터 4분51초를 남기고 5반칙 퇴장 당하며 사실상 패배가 확정됐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은 `2016 리우올림픽` 직행 티켓을, 2~4위팀은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을 얻는다. 지난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후 20년 만에 올림픽 진출을 노렸던 한국농구는 또다시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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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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