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박서준, 아찔 손 베개..묵묵 러브라인 `심쿵`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박서준의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0월1일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측이 독설가 편집부 부편집장 박서준(지성준 역)이 관리팀에서 차출된 폭탄녀 황정음(김혜진 역)에게 손 베개를 해주는 아찔한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의자에 앉은 채 곤히 잠든 김혜진의 머리를 손 베개로 받쳐주는 지성준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극중 독설을 퍼붓기만 하던 성준이 편집팀 내 궂은일을 불평 없이 도맡아 하는 혜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는 상황에서 로맨틱한 장면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촬영 전 리허설을 하며 연신 웃음을 터뜨리던 두 사람은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앉아서 잠을 자다가 휘청이며 옆으로 쓰러지는 황정음을 감싸 안은 채 묵묵히 손 베개를 해주는 박서준의 모습은 현장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흔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황정음과 박서준은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캐치해내며 급이 다른 케미로 로맨틱한 장면을 완성 시켰다”며 “유쾌한 에너지를 지닌 두 사람이 달달한 분위기까지 내뿜기 시작하면서 현장 분위기 역시 한층 밝아졌다. 인물 간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드러나면서 한층 더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는 오늘(1일) 오후 10시 6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