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8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의 시즌타율은 0.276으로 소폭 상승했다.
1회 1사 첫 타석에 선 추신수는 선발 맷 보이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출루했다. 이어 애드리안 벨트레가 좌월 투런포를 터트리며 90번째 득점도 올렸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라인드라이브, 7회말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6-2로 티트로이트를 꺾은 텍사스는 같은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LA 에인절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7-8로 패하며 지구 우승 매직넘버 2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