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이 아찔했던 교통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배우 김혜성은 지난 9월 27일 전문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을 통해 “하...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차량은 뒷부분이 심각하게 파손돼 있다. 김혜성 소속상 따르면 해당 차량은 후미가 심각히 파손돼 폐차처리 됐다.
앞서 김혜성은 지난 26일 촬영 대기로 인해 주차 구역 내에 주차 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중 과속 차량에 의해 충돌이 일어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 다음은 김혜성이 올린 교통사고 심경 전문
하...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겟네요.
지인분들이 여기서 사고내신분 글 쓴거보고 저한테 알려주셔서 제가 가입해서 글 봤어요 ...저는 사고당한 김혜성이라고 합니다...님이 아무렇지않게 살앗다고 글 쓰고 사진올린거보고 제 입장에서 너무 화가나서 그냥 지나칠수가 없어서 글 씁니다...사고당시 매니저동생 코디동생 다 자고잇엇고 저는 너무시끄러워서 잠을 안자고잇엇는데 그와중에 차가 붙이친게 저는 생생히 다 기억이납니다 시속이 얼마엿는지 충격이 어느정도엿는지 저는 그 공포가 앞으로 계속 생각나는데 여기서 본인께선 아무렇지않게 글 쓰신거보니 저는 너무 화가나요 여기 보배는 제 지인분들도 여기서 정보얻는분들도 많으신데 안타까워요 ... 우리 같은병원에 2시간 이상 잇엇잖아요 친구분들이랑 통화하는것도 제가 옆에잇는데 하셧잖아요 ...블랙박스를 경찰오기전에 친구분이 먼저챙겻다고 아무것도 나오지않는다고 그런얘기를 듣는 저는 얼마나 화가낫는지 몰라요 님 병원 오셔서 정신없는거알아요 저희가 피해자인줄도 모를수도잇죠 본인도 다치셧으니 근데 그와중에 친구분을 오셔서 저희팀관계자 다잇는데 블박을 먼저 치웠다 이런얘기하시면 저는 속으로 어떤생각이들엇을까요??그리고 사과도 님 집에가실대 그제서야 하시고서 여기글보면 병문안을와서 하셧다라고 사람들이 얘기하던데 우리2시간 같이 검사받는와중에 맨끝에 님 댁에 가실때 한게 끝이잖아요 ...말은 똑바로 하셔야죠...저 보다 어린 매니저 여동생 코디여동생 다 꽃다운 나이에 열심히 밤새고 같이 일하는친구들이에여...하루하루 지날때마다 통증이 더 심해지고 그런다는데 님이 여기서 지인분들과 글쓰고 그런거보니 제가 오빠로서 너무 화가나요 ... 최소한 일이 마무리댈때까지 님이 여기서 글 안쓰시고 본인도 치료하시고 사건수습하시면 저도 이렇게까지 화가나지않아요 ... 님때문에 저희3명 진짜 큰일날뻔햇어요 제가 신한테 기도햇어요 동생들과 저 살아잇게해줘서 감사하다고...본인 정신없고 그런거아는데 자제해주세요...이게 렉카에 끌려가서 저희 사무실직원을이 찍어온 저희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