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환골탈퇴 예고, 오랜만에 들어가볼까?…추억팔이 `꿀잼`
싸이월드가 새롭게 ‘싸이홈’으로 개편을 예고했다.
앞서 지난 11일 싸이월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일부터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을 종료합니다. 기존 데이터는 백업센터에서 9월 30일까지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싸이월드 측은 “사용성이 떨어진 기능만 서비스를 중단한 것"이라며 "싸이월드는 개편을 거쳐 싸이홈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서비스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싸이월드를 ‘싸이홈’으로 개편해 서비스하다는 것.
싸이홈은 기존의 싸이워드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서비스로 싸이홈은 팝업창 형태로 실행되던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블로그 형태로 개편하고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한 형태로 단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싸이홈 메인화면에는 이용자가 올리는 콘텐츠가 우선적으로 나타나며 싸이홈에 올리는 게시물을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 다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동시에 게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싸이월드는 지난 2003년 8월 SK커뮤니케이션즈에 피흡수 합병·운영됐으며 2009년 9월 네이트와 메인을 통합, 2014년초에는 SK컴즈로부터 분가해 독립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