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당첨번호 예측해주는 회사 어디? 100여개 성업중 "역대 1등 번호 있다"최근 돈을 받고 로또 당첨 번호를 예측해준다는 회사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기고 있다.
MBC는 29일 "주말 저녁 로또복권 추첨 시간이 임박하면 명당으로 소문난 판매점엔 어김없이 긴 줄이 늘어선다"면서 "올해 상반기 복권 판매량은 사상 최대인 1조 7천억 원이다. 계속되는 로또의 인기 속에 1등 번호를 예측해준다는 회사만 100여 개가 성업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또 당첨 번호를 예측해준다는 회사들은 과거의 당첨 번호를 모두 분석해서 가장 확률이 높은 번호를 뽑아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번호 예측업체 직원은 "역대 1등 번호들이 있다. 통계적으로 분석한다"면서 "지지난 주 1등 당첨자 한 분에 2등 당첨자 두 분 나왔다"고 말했다.
이러한 회사들은 1년 회비가 최대 백만 원을 넘는 곳도 있다. 또 실제 1등에 당첨됐다는 회원들이 나오면서 가입자가 2백만 명에 달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나눔로또` 관계자는 "로또추첨은 매번 독립시행이기 때문에 그 이전의 결과가 다음에 나올 결과에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