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신은경, 추자현 (사진 = SBS) |
오늘(27일)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이하 식사하셨어요?)에서는 추석을 맞이해 두 가족을 찾아가 따뜻한 밥상을 선물한다.
강원도 속초에서 만난 가족은 직장 문제로 주말에만 함께할 수 있는 가족. 가장 이동주 씨는 평일엔 집에 가지도 못한 채 합판을 배달하기 위해 하루 12시간이 넘게 운전한다. 제대로 끼니를 해결할 시간이 없는 동주 씨를 위해 아내가 `식사하셨어요?`에 사연을 보냈다.
경기도 안성에서 만난 또 다른 가족은 서로 성이 다른 7명의 자매가 살고 있는 가족. 각자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함께 살게 된 여자아이들은 김진옥 씨를 엄마라 부르며 피를 나눈 자매처럼 지낸다. 그중 하나인 정은영 씨는 자신들을 친딸처럼 살뜰히 보살펴주는 엄마 김진옥 씨를 위한 특별한 추석 밥상을 요청했다.
MC인 방랑식객과 김수로는 이동주 씨 가족을 위해서 모두 모여 따뜻한 집밥을 먹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고, 김진옥 씨 가족을 위해서는 7명의 딸은 물론 2명의 친아들까지 초대해 특별한 추석 음식을 선물했다,
한편, 같이 여행을 떠났던 추자현은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식사하셨어요?`와의 마지막 여행을 아쉬워했다.
특별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추석특집 편은 오늘(27일) 오전 8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