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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는 자와 파는 자…제닉·솔브레인 엇갈린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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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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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팩 제조업체인 제닉의 최대주주 지분을 인수한 솔브레인의 향후 사업 시너지에 대해 시장이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25일 솔브레인은 전일보다 14.75% 하락한 4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솔브레인은 제닉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유현오 회장의 지분 25.44%를 699억원에 인수한다고 24일 공시했다.

    화학·제조기술의 부분지원과 제닉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특허·법률·계약·경영자문·자금지원 등을 지원할 것이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이에 대해 증권가의 평가는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제닉은 하이드로겔 마스크 부문에서 독보적인 회사지만 부실 부문인 홈쇼핑 판매 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에천트 전문업체인 솔브레인의 제닉 인수에 따른 사업 시너지가 불분명하고 인수 후 기존 경영진의 거취와 사업부 전략은 향후 실사 등을 통해 검증이 필요해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진단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닉지분 인수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동력과 사업의 영속성 확보가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며 700억원 투자 규모의 적합성에 대한 의구심은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반면 솔브레인으로부터 자금을 지원 받게 된 피인수 기업 제닉은 이날 전일대비 8.61% 오른 3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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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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