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중국발 악재에 의해 1,950선이 붕괴됐습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7.42포인트, 1.89% 내린 1,944.6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외국인들의 순매도가 지수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72억원, 474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70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을 제외하고는 거의 전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섬유의복(-4.35%), 음식료업(-1.63%), 비금속광물(-2.77%), 기계(-3.72%)등이 하락했고, 의료정밀(3.53%)만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1.22%),
현대차(-4.27%),
한국전력(-2.82%),
SK하이닉스(-0.57%) 등이 약세를 나타냈고,
LG화학(3.10%), 네이버(1.81%),
KT(0.51%) 등이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했습니다.
23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39포인트, 1.93% 내린 680.2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220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1억원, 507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1.86%), 건설(-2.11%), 유통(-2.45%), 금융(-1.98%)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운송(1.00%)만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CJ E&M(0.11%),
코미팜(5.15%),
웹젠(0.48%) 등이 오름세를 나타낸 반면
셀트리온(-1.97%),
다음카카오(-0.64%),
동서(-5.28%),
메디톡스(-4.37%),
로엔(-2.18%)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