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타운 착공, 신세계복합쇼핑몰 터다기 진행 등 개발호재 가시화
의대 포함한 의료복합타운 내년 첫 삽 예정.. 상주인구 유입기대
청라국제도시 내 개발 호재들이 가시화 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규모 의료복합타운과 국제금융단지, 복합쇼핑몰을 비롯해 교통 개발까지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차병원그룹은 투자유치용지 2블록에 26만㎡ 규모로 조성될 의료복합타운 토지공급계약을 연내 마무리 짓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청라 의료복합타운은 2020년까지 외국인 투자를 포함한 총 사업비 7500억~1조원을 들여 의료전문병원, 의과대학, 의료지원시설, 문화체험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료 과목별 전문병원이 건립되고 교육·임상연구시설도 갖추게 된다.
또 같은 달 ㈜한양, 코리아신탁㈜, 타워에스크로우사 등으로 구성된 청라국제금융컨소시엄이 국제금융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는 15만9464㎡ 규모의 부지에 국제업무시설과 외국인분양 공동주택 및 쇼핑몰, 비즈니스호텔 등 부대시설을 복합적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간 24만 7749㎡ 규모, 근무인력 2000여명에 달하는 하나금융타운 내 전산센터(7층 규모) 및 개발센터(16층 규모)가 오는 2016년 말 완공되고, 16만 5000여㎡ 규모의 위락, 쇼핑, 레저공간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도 오는 2017년 완공될 예정이다.
교통여건도 대폭 개선됐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고, 공항고속도로 청라IC,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BRT(청라~가양)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출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지하철 9호선이 공항철도와 연계돼 운행될 예정에 있고, 제 2외곽순환도로, 제3연육교(청라~영종) 등도 개통예정에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렇다 보니 청라국제도시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경서동) 아파트 가구당 평균 매매가는 4억5125만원으로 5년전(2010년, 2억5264만원)보다 7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세가는 무려 174%(9343만원→2억5623만원)나 올랐다. 이는 인천시 평균(매매상승률 5.7%, 전세상승률 64.3%)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아파트 청약 시장도 뜨겁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에 청약을 받은 청라 대광 로제비앙은 703가구 모집에 1202명이 신청해 1.79대 1의 경쟁률로 모든 가구가 마감됐다. 3월에 분양한 청라파크자이 더 테라스도 평균 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분양 주택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롯데건설이 청라국제도시 M4블록에서 분양 중인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주거용으로 설계가 적용돼 아파트 대체 상품으로 수요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청라국제도시 전용면적 59㎡ 아파트 전셋값이 2억원 대를 형성하는 반면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 전용면적 85㎡ 경우 각종 금융혜택으로 1억1000만원 대면 추가 부담 없이 투자가 가능해 인기가 좋다.
청라 롯데캐슬 분양 관계자는 "최근 청라국제도시의 개발들이 하나둘씩 가시화 되면서 상주 인구 유입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며 "청라의 중심에 위치한 대단지 브랜드 오피스텔인데다 파격적인 금융혜택도 진행하고 있어 초기부담 없이 내집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설명했다.
청라 롯데캐슬 오피스텔은 계약 즉시 입주가 가능하며, 분양사무소는 현장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는 1588-1331 로 전화하면 된다.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