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여진으로 인해 1,960선으로 내려앉았습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27포인트, 1.57% 내린 1,964.6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동결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와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신흥국 등 글로벌 경기에 우려를 표명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개인이 2,54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78억원, 1,05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주 3일 연속 매수세를 나타냈지만, 이날 다시 매도로 전환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43%), 종이목재(-1.44%), 화학(-2.01%), 전기전자(-2.93%) 등 전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3.36%),
현대차(-3.93%),
한국전력(-0.21%),
SK하이닉스(-2.66%) 등 거의 전 종목에서 약세를 나타냈으며,
신한지주(0.12%),
KT&G(1.42%),
KB금융(0.57%) 등이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또한 하락 마감했습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8포인트, 0.19% 내린 688.90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675억원 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9억원, 122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0.12%), 유통(0.06%), 운송(5.00%), 금융(0.21%) 등이 강세를 기록한 반면 통신방송서비스(-1.10%), 음식료/담배(-0.12%), 섬유의류(-0.74%)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파라다이스(0.23%),
컴투스(0.91%),
GS홈쇼핑(0.84%) 등은 상승했지만,
다음카카오(-0.64%),
동서(-1.01%),
메디톡스(-1.12%),
로엔(-3.05%) 등은 하락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