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승진, 박혜성(사진=김승진 미니홈피, 박혜성 페이스북)
‘원조오빠’ 김승진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그의 라이벌이었던 박혜성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86년 데뷔해 ‘스잔’의 김승진과 인기 양대산맥을 형성했던 박혜성은 히트곡 ‘경아’로 당시 소녀팬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다.
매력적인 눈웃음과 꽃미모가 인기요인으로 꼽혔던 박혜성은 1989년 KBS 음악 담당으로 전향하면서 점차 자취를 감췄다. 이후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 음악감독을 맡은 그는 자동차, 전자제품 등 광고음악 감독으로 변신해 성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감독 이후 박혜성의 공식적인 활동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면 가끔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7월 마지막으로 올린 사진에서 박혜성은 다소 살이 오르긴 했지만 과거처럼 훈훈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잔’의 김승진은 지난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녹슬지않은 가창력을 뽐냈다.
김승진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음반제작이 미뤄졌다. 10년째 녹음만하다 활동을 제대로 못했다”라며 “음악을 평생할거다. 앞으로는 어떤 조건과 상황에 관계없이 내 인생을 가고 음악을 열심히 하겠다”고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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