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안방보험그룹은
동양생명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동양생명은 오늘(16일) 매각 조인식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은 중국안방보험그룹 산하 동양생명보험㈜로 새출발하게 됐습니다.
앞서 안방보험은 지난 2월 보고펀드 등으로부터 동양생명 지분 63%를 1조1천319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중국안방보험은 생명보험과 자산관리 등 종합보험과 금융 사업을 하는 중국 내에서는 5위권, 전 세계 10위권 안팎의 대형 종합 보험사입니다.
자산 규모는 7천억 위안(121조원) 수준으로, 덩샤오핑 전 중국 최고지도자의 맏사위가 회장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