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아내 심혜진, 여자로서도 사랑하지만..."
윤상 심혜진 부부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에도 눈길이 모인다.
윤상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MC 이경규가 “스캔들 터지고 모르쇠 일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윤상은 “기사로 아내의 가족까지 교제 사실을 알게 된 이상 그 분들에게 인사를 드려야 하지 않냐. 하지만 그 타이밍이 겁이 났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엔 미래에 대한 계획도 세워두지 못했다. 그래서 1년이나 제대로 말하지 못했고, 이에 화가 난 아내는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며 “그로부터 1년 후 ‘유학 같이 가자’라는 말로 프러포즈를 했다. 특별한 이벤트를 한 것이 아니라 아내는 서운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내를 여자로서도 사랑하지만, 한편으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존경한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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