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도`에 함께 출연한 배우 유아인이 문근영에 애교를 떨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영화 `사도`(감독 이준익/제작 타이거픽쳐스) 라이브 무비토크에서 문근영이 캐릭터 영상을 보고 "마음이 아프다. 사도가 너무 불쌍하다"며 눈물을 보이자 유아인이 "나 좀 예뻐해줘"라고 애교를 부렸다.
함께 출연한 전혜진은 송강호를 쓰담쓰담하며 "영조도 불쌍하다"고 말했고, 김해숙은 "우리 감독님도 불쌍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도`는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와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렸다. `왕의남자`로 사극 흥행 역사를 다시 쓴 이준익 감독과 영조 송강호, 사도 유아인의 만남이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문근영 전혜진 박원상 김해숙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16일 개봉.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