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통합 이후 첫 신입행원 공개채용에 나섭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통합 공채1기의 채용규모는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난 500명입니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18일 23시까지 2015년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 서류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입 채용은 지난 3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3대 금융지주 회장 이하 경영진의 연봉 자진반납에 따른 재원 활용을 바탕으로 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으로, KEB하나은행 측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 등의 사회적 책임 동참을 위한 경영진의 의지와 책임의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합숙면접, 임원면접의 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30일 서류 합격자 발표를 거쳐 11월 초순쯤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채용되는 일반직 직군은 수신, 외환, 가계여신, 기업여신 등 영업점 일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KEB하나은행은 이번 채용에서도 지역본부 영업 활성화와 지역인재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지역 근무희망자 우대제도와 통계학을 포함한 이공계 전공자 우대를 시행할 방침입니다.
통합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우수 인재의 채용 범위 확대를 통해 정부의 고용안정 정책에 부응할 뿐 아니라 금융업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 할 수 있는 우수인재를 대거 확보할 수 있도록 공정한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세계 속의 일류은행으로 성장해 나갈 KEB하나은행에서 우수인재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심있는 주변 인재들에게 널리 알려 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