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사구를 얻어내며 1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사진 =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사구를 얻어내며 1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날 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은 멈췄지만 사구로 출루, 13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0.259에서 0.257(482타수 124안타)로 하락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휴스턴 선발 스캇 카즈미어의 초구를 받아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진 3회 1사 1루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카즈미어의 견제 실책으로 이어져 2루에 안착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 2사 1루 상황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8회 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8회말 공격이 끝나고 윌 베너블로 교체됐다.
하지만 팀 텍사스는 벨트레의 좌전 안타, 필더의 중월 2점 홈런으로 5-3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텍사스(76승67패)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77승67패)을 0.5경기차로 따라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