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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키 성장 방해하는 '소아비만' 벗어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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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성장기 때는 살이 키가 된다"라는 말이 있을 만큼 통통해야 좋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아니다. 소아비만이 키 성장을 방해한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특히, 소아비만은 다음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 성 조숙증을 유도한다. 통통한 아이들은 뼈 나이 자체가 빨리 증가해서 또래보다 일찍 키 성장이 마무리되기 쉽다. 특히 여자아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데 지방 세포에서 분비된 `렙틴`이라는 호르몬이 성조숙증, 조기사춘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조숙증, 조기사춘기는 초경 시기를 앞당겨 아이의 키 성장 속도에도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정체성에도 혼란을 줄 수 있다. ◆ 소아비만은 성인비만의 지름길이다 성장기 아이들이 살이 찔 경우 지방세포의 숫자 자체가 증가하기 때문. 이렇게 증가한 비만 세포의 숫자는 다이어트를 해도 줄지 않기 때문에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고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내 아이가 소아비만이라면 지금 당장 다음의 일을 실천하자. 키성장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장기 아이들의 올바른 인격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 많이 움직여라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경우 일주일에 3번, 30분씩 걷기 같은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적응할 경우 운동량과 방법을 서서히 늘려가야 하는데 줄넘기같이 성장판을 자극하는 운동이면 키 성장에 더욱 좋다. 평소 아이와 대화가 부족한 아빠와 함께 하루에 30분 운동한다면 심리적인 안정감도 함께 얻을 수 있다. ◆ 입을 쉬지 말아라 통통한 아이들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몇 번 씹지 않고 급하게 삼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아이가 포만감을 느끼기 힘들다. 뿐만 아니라 충분히 분해되지 못한 음식물들이 아이 몸에서 노폐물로 축적돼 흔히 말하는 `물살`이 되기 쉽다. 식사 시간은 20분 이상이 되도록 하고, 적어도 20번 이상 씹고 삼킬 수 있도록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때 부모님이 함께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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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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