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아이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지난 1997년에 설립된 유앤아이는 정형외과용 임플란트와 비수술적 방법으로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1회용 전극·카테터(Catheter) 관련 의료기기 전문기업입니다.
세계 최초로 방향제어가 가능한 척추 디스크 수핵 제거용 의료기기 ‘엘디스큐(L’disQ)’를 개발했으며, 생체흡수성 금속인 ‘K-MET(케이메트)’ 개발에도 성공했습니다.
이 제품은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지난 4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K-MET를 이용한 최초의 임플란트인 골접합용 금속나사(Bone Screw)에 대해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획득했습니다.
유앤아이는 지난해 매출액 156억 원, 영업이익 21억 원, 당기순이익 16억 원을 기록했으며, K-MET를 이용한 정형외과, 성형외과, 구강외과용 제품을 1~2년 내 상용화해 세계 생체흡수성 임플란트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유앤아이는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를 거쳐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