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복지재단이 지난 8일 교통사고를 당한 여성을 구하려다 신호 위반 차량에 치여 숨진 고(故) 정연승 특전사 상사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을 돕기 위해 1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키로 했습니다.
이는 올해 신설된 `LG 의인상`의 첫 번째 수여자로 고 정 상사를 선정한데 따른 것입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 9공수여단 소속 정 상사는 이른 아침 출근길에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여성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달려 오던 트럭에 치여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