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가지고 원대한 꿈에 도전하라. 그리고 절대 포기하지 말라"
성공한 여성 경영자들이 여대생 1000명에게 리더의 길을 전수했다. 기업 여성임원들로 구성된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이 지난 5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다목적홀에서 `제1회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를 개최하고 `최고의 리더가 되는 세 가지 길`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것.
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에 동참하기 위해 재능기부로 참여한 국내외 유수 기업의 전문가 15인, 현직 임직원 여성 멘토 120여명이 행사에 참여한 전국 여대생 1,000여명에게 자기계발 및 경력관리에 대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경력개발 노하우를 전수했다.
`제1회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 첫 프로그램인 `드림 스테이지(Dream Stage)` 기조연설자로 참석한 손병옥 WIN 회장(푸르덴셜 생명보험 사장)은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여성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방법으로 첫째, 용기를 가지고(Be Courageous), 둘째, 원대한 꿈을 꾸며(Dream impossible Future), 마지막으로 절대 포기하지 말 것(Never give up)을 강조했다.
이후 이어진 `드림 스테이지(Dream Stage)` 전문가 강의에서 잔다르크 리더십을 강연한 린린 리우(Linlin Liu) 듀폰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총괄은 "도전이 있어야 혁신이 있다.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 마시멜로 리더십(비전, 인내)을 강연한 박형재 한국 코카-콜라 상무는 "나의 의지로 달성 가능한 장기적인 비전을 설정하고 이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도약하는 순간까지 능동적으로 인내하라"고 실질적인 비전 달성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어 허금주 교보생명 상무는 "인내심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가치에 투자할 것"을 당부했고, 밸런스 리더십(균형, 선택)을 강연한 이은영 한국맥도날드 상무는 "나만의 강점을 발견해 무엇을 선택하고 집중할 것인지 결정해 삶의 균형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커리어 스테이지(Career Stage)`에서는 다양한 직무의 120여명의 현직 기업체 임직원 멘토들이 여대생들과 1대1 멘토링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개인별 관심 직종을 사전에 선택해 실질적 직무관련 이해와 현실적인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여대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소셜 스테이지(Social Stage)`에서는 전국에서 선발된 여대생 7팀이 7~8월 두 달간 현직 리더들과 소통하며 만든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에는 `에코포스트`팀이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아리아리`팀(장학금 200만원), 우수상에는 `망치`팀•`E썸`팀(장학금 각 100만원), 장려상에는 `드림챌린저`팀•`10점 만점에 10점`팀•`백년만개`팀(상장 및 시상품)이 선정됐다.
한편 `제1회 2015 여대생커리어페어`는 사단법인 WIN(Women in Innovation)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