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해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학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가마산로 해군 재경 근무지원대대에서 정호섭 해군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전달했습니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연평해전 등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의 유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재단입니다.
조 행장은 “조국 해양수호를 위해 임무수행을 하다 바다에서 목숨을 바친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이라며 “해군 장병들의 희생정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이에 신한은행의 진심 어린 애정과 관심에 대한 답례로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해군 교육사령부, 해병대 교육훈련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부대를 방문해 위문금과 위문품들을 전달하는 등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후원 행사를 이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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