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5.05

  • 12.93
  • 0.52%
코스닥

693.68

  • 10.33
  • 1.51%
1/4

중국 종이쌀 등장, 가짜 호두.달걀까지 판친다…‘대륙의 짝퉁 클라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국 종이쌀 이전 발견된 플라스틱 쌀 (사진=유튜브)


중국에서 종이로 만든 가짜 쌀이 등장했다는 소식에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4일 홍콩 뉴스 사이트 `둥왕(東網)` 등에 따르면 최근 광둥성 산터우시에서 종이로 만든 가짜 쌀을 1년 넘게 유통한 업자가 중국 공안에 적발됐다.

이번 ‘종이쌀’은 피해 여성이 밥을 먹던 중 흰 종이가 쌀 모양으로 둥글게 말려 있는 것을 보고 이를 공안에 신고하며 발각됐다.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은 약 1년 반이 넘도록 이런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시멘트를 넣은 가짜 호두와 가짜 달걀, 왁스 사과, 종이만두, 플라스틱 쌀 등 식품을 빙자한 ‘짝퉁’이 끊이지 않고 등장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2013년 파문을 일으킨 가짜호두에는 호두 알맹이 대신 시멘트 조각이 가득 차 있는 형태로 소비자를 속였고, 2012년에는 젤라틴 등 화학성분에 색소를 넣은 가짜 달걀이 등장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는 가짜 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지만 이 같은 식품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 무료 웹툰 보기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