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커스]
- TODAY 핵심전략
출연 :강준혁/ K&J 스탁 매니지먼트 대표
시장 상황 점검
오늘 거래소와 코스닥시장 모두 출발은 좋았지만 현재 음봉을 보이고 있다. 가장 주된 요인은 외국인으로 판단된다.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약 678억 원의 순매도, 코스닥에서는 약 225억 원의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매도세가 크지 않지만 지속적인 것이 시장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현재 시장의 주요점은 첫 번째, 미국 베이지 북이 공개되면서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번 미국의 베이지북 내용에 따르면 12개 지역이 지난 7월부터 대부분 경기가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보통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고용시장과 주택건설시장이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고용의 임금률이 상승하고 있어 향후 미국의 소비부분이 더욱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시장에 다량 유입되어있는 유동성흡수가 목적이기 때문에 미국경제가 금리인상을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충분히 금리인상을 단행되어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 현재 중국의 리스크로 신흥국 시장의 동반급락 현상이 나타났다고 판단한다. 위안화에 하방압력이 가해질 경우 아시아권으로 외국인 자금유입이 어려워진다. 최근 고시환율은 달러당 6.36위안으로 위안화가 강세움직임을 보이며 위안화 약세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주장은 아시아권 신흥국에서의 통화유출을 막을 수 있다. 이러한 측면은 국내시장에 호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시장흐름은 외국인이 거래소에서 매도폭을 지속하고 있고 환율도 현재 상방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이러한 부분이 매수전환 시점에 진입했다고 판단된다.
시장 강세 요인
현재 원화의 약세는 3년내 최고치를 기록하며 원/달러 환율의 강세를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측면은 주식에서 외국인매수 포지션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채권동향은 6~7월 국내채권을 외국으로 다량 매도했지만 8월 채권수급은 약 2조 5,000억 원, 9월 1~2일 합산한 채권에서는 약 222억 원의 순매수가 유입되었다. 현재 주식에는 매수가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채권에서는 다시 외국인매수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외국인의 주식시장의 매수도 기대해볼 수 있다. 외국인자금이 재유입 될 때는 인덱스로 매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 시총상위종목군의 동반상승이 나타난다면 그때부터 시장은 강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시장의 이슈
현재 FIDO 인증 서비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FIDO는 바이오 인증서비스로 사용자의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 및 홍채, 음성 등을 사용하는 기술이다. 현재 삼성페이에서 지문을 이용한 결제를 진행하고 있는데 향후 핀테크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및 스마트카, 도어락에도 바이오 인증체계 사용을 전망해 볼 수 있다. 관련 회사로
한국정보인증 및
한국전자인증, 크루셜텍까지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시장은 현재 한국정보인증 및 한국전자인증 업체를 언급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은 삼성페이와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지문만 상용화가 되어 있지만 향후 홍채, 얼굴, 음성 등의 다양한 인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국전자인증도 최근 정부에서 개발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정보인증과 유사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크루셜텍은 FIDO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현재 개최되고 있는 전자박람회에서 크루셜텍은 국내업체뿐만 아니라 중국업체와 지문인식 부문의 계약체결을 이루어내고 있다. 이렇듯 생체인식 보안과 관련된 종목군에 집중할 것을 제안한다.
투자 아이디어
9월 17일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판단된다. 대부분 그 이전까지는 펀드매니저가 시장관망을 주장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시총상위 종목군이 포진되어있는 거래소시장은 9월 17일 이전까지의 움직임이 지지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시장에서 국제가전박람회의 모멘텀 및 스마트홈, 핀테크, 문화방면의 시장틈새를 노릴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매매전략 세우는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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