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이 차기작을 확정했다.
문근영과 육성재는 SBS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연출 이용석 극본 도현정)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문근영은 극중 운명처럼 마을 아치아라로 오게 된 영어 원어민 교사 김소윤 역을, 육성재는 3번의 낙방 끝에 겨우 경찰관의 꿈을 이룬 파출소 순경 박우재 역을 연기한다.
극의 배경이 되는 아치아라는 `작은 연못`이라는 순우리말로, 뜻 그대로 모든 면에서 가장 어렵다는 보통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절도 이상의 강력 범죄가 거의 일어난 적 없는 작고 평화로운 마을이다.
그러나 문근영이 맡은 역할인 소윤이 원어민 교사로 부임한 첫날부터 오랫동안 암매장돼 있던 시체를 발견되면서 잊고 지낸 기억이 떠올라 마을의 평화가 점차 금이 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수사 욕구가 남다른 경찰 3수생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우재까지 진실 추적에 합세해 평범함 속에 숨겨진 추악함을 밝히게 된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 등을 집필한 도현정 작가와 `일지매`, `아내가 돌아왔다`, `대풍수` 등의 연출을 맡은 이용석 감독이 손을 잡은 작품이다.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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