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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녹내장.. 4대 실명질환 생길 확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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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4대 안질환에는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이 있다. 이들 안질환은 희귀성 질환은 아니기에 누구나 자유로울 수는 없지만, 조기 검진을 통해 눈 관리를 잘 한다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4대 실명질환 중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은 망막의 건강과 관계가 있다. 망막은 안구의 가장 안쪽을 덮고 있는 신경층으로, 빛을 통해 들어온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망막질환은 2-30대의 경우 고도근시에서 위험성이 증가하며 40대 즈음에서 망막장애가 급증, 50대 이후 노화로 인해 망막의 황반부에 여러 변화가 동반되어 생기는 황반변성 등의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황반변성은 서구의 경우 60세 이상에서 실명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꼽히는 안질환이다. 그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험인자로 알려진 것은 고연령, 심혈관계 질환자, 흡연, 비만, 고콜레스트롤혈증, 과도한 자외선 노출 등이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로 인해 눈에 생기는 합병증으로, 역시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망막병증은 초, 중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말기에 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에 문제가 생기게 되므로 당뇨가 있는 경우라면 망막의 이상 유무를 정기적으로 체크해야 한다.

백내장은 우리 눈에서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는 것으로, 60대에서는 50%, 70대에서는 70% 이상의 발병률을 보이는 흔한 노인성 안질환이다. 초기에는 단순히 시력이 저하된 듯한 증상만 나타나므로 노안과 혼동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각해 질수록 실명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수술은 필수적이다.

녹내장은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으로, 눈의 압력인 `안압`이 높아져 시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안압이 정상임에도 안압의 일중 변동폭이 크거나 시신경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잘 안 되는 경우, 유전자 이상 등의 원인으로도 발생할 수 있다.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근시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아진다.

녹내장은 일단 발생하면 완치할 수 있는 질환이 아니지만, 적절한 시기에 치료와 관리를 통해 시신경 손상을 막으면 실명은 피할 수 있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녹내장과 백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은 신체노화가 시작되는 40세 이후에서 그 확률이 높아지며, 초기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들이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종호 원장은 "가족력이 있거나 40세 이상인 경우, 당뇨나 고혈압, 근시가 있는 경우라면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며, 이들 질환은 눈 상태에 따라 약물, 레이저, 주사, 수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백내장 전용 펨토세컨드레이저인 카탈리스(CATALYS)를 도입, 정확도를 높인 올 레이저 백내장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일반외래진료와 망막센터 연계를 통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등 4대 실명질환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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