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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이슈] 인재개발 축제의 장 ‘직업능력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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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그달이 왔습니다. 우리 직업방송 애청자분들이라면 9월이 무슨달인지 아마 아실겁니다. 바로 직업능력의 달입니다. 어제 그 기념식이 열렸는데요. 소식 전해드립니다.


<앵커> 우리나라 기능인들의 능력향상을 북돋고, 우수 기능인들을 가려내는 달이죠. 직업능력의 달, 올해는 또 어떤 행사들이 풍성하게 준비돼 있는지 궁금하군요.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직업능력의 달은 올해로 19번째입니다. 해마다 슬로건이 있습니다. 올해는 ‘직업능력 높이고!, 내일희망 올리고!’라는 슬로건으로 여러 행사가 다채롭게 꾸려졌습니다. 직업능력의 달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한다는 사실 먼저 전해드리고요. 우선 어제 열렸던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행사부터 소개를 해드립니다.



<앵커>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은 그동안 우리나라를 기술강국의 반열에 올려놓는데 공을 세운 분들을 포상하는 행사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동안 능력중심사회 구현과 확산에 공헌한 직업능력개발 유공자와 명장 등 우수 기능인을 포상하는 자리입니다. 박영범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학벌을 위주하는 사회 풍조속에서 젊은 청년들이 특히 직업에 대한 의식을 갖게 하기 위해서 한달동안 19년째 직업에 관한 여러 가지 세미나나 행사를 통해 직업의식을 고취시키는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정부들어 능력중심사회에 대해 전력투구 하고 있기 때문에 반환점을 돌았기 때문에 의미가 있고요. 또하나는 올해 전국기능경기대회 50회를 울산에서 개최하게 돼서 우리가 기술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고 특히 올해같은 경우는 다행히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저희가 다시한번 우승을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예년에 비해 좋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기자> 이번 행사에서는 근로자와 사업주, 우수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와 교원, 또 기타 인적자원개발업무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유공자들을 포상했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역시 이번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기술인들의 노고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만나보시죠.



[인터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축사)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19번째 종합우승과 5연패 쾌거라는 자랑스런 소식을 알고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지난 25일 선수단과 국제심판위원들 등 관계자 초정자리에서 스펙아닌 능력으로 세계 재패함으로서 우리 청소년들에게 기술과 실력만으로 당당히 진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고 하시며 학벌만능주의 악순환 끊고 능력중심사회로 나가는 길을 열어주신 분들이라고 격려하셨습니다. 오늘이자리 계신 유공자 여러분과 명장, 숙련기술자 여러분도 우리 사회를 능력중심사회로 이끄는 선구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생각해보니까 올해가 참 뜻깊은 한해였네요. 국제기능올림픽도 19번째 종합우승을 했고, 직업능력의 달 행사도 19번째를 맞는 군요.

<기자> 그렇죠. 특히 올해 정부의 최대 국정현안으로 ‘노동시장 개혁’이 떠오르고 있지 않습니까? 올해 직업능력의 달이 더더욱 의미있는 이유가 되고 있습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서 노동개혁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를 했습니다. 만나보시죠.


[인터뷰]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하반기 주요기업 채용 노력으로 상반기 우리가 30대 대기업을 조사했을 때는 절반이상이 채용계획이 없거나 세우지 못하고 있다 답했습니다. 그러나 어제까지 저희가 30대 대기업 조사한 바에서는 작년 하반기 3만5천명 채용했다면 금년 하반기 에는 4만8천명으로 늘려 35%이상 더 채용하겠다고 나왔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노동시장의 공정성과 유연성을 전제로 시행되고 있다는 겁니다. 이처럼 현장에서는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주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노사 대표들이 더 한발짝씩 물러나서 대타협을 함으로써 이러한 분위기들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작년보다 올해 기업들은 더 채용을 늘리고 있고, 사회 각계에서도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노력들이 분주하다는 얘기 잘들었습니다. 이장관의 말대로 우리 노사 현장에서도 빨리 답을 마련할 수 있으면 좋겠군요. 올해 직업능력의 달 행사에서는 어떤 분들이 수상했는지도 궁금한데요?

<기자> 우리 사회를 능력중심사회로 이끄는 선구자들이 수상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명품시계 ‘탑타임’ 대표 최창묵 명장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최 명장은 아시아 최초로 1975년에 국제기능올림피게서 시계부문 금메달을 수상했고요. 지난 44년간 시계산업에 종사하면서 품질개선을 통해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간 국제기능올림픽 지도위원으로도 활동했고,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해 특강을 하는 한편, 자격검정용 시계 3천여개를 기증하는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벌여왔습니다.
이어서 동탑 산업훈장은 하스테크 주식회사의 허남균 대표가 수상했습니다. 허 대표는 보잉사 핵심부품을 생산공급하는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이끌고 있고요. 일학습병행제까지 시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술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도 2명의 기술인이 철탑과 석탑산업훈장을 받았고 7개의 포장, 10개의 대통령 표창, 21개의 국무총리 표창, 그리고 55개의 고용부 장관 표창 등이 이날 수여됐습니다.



<앵커> 수상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이번 직업능력의 달에 여러 가지 행사들이 준비돼 있죠? 큼직큼직한 행사를 위주로 소개를 해주시죠.

<기자> 이번 직업능력의 달 행사는 주로 이달 15일과 16일에 개최가 됩니다.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 HRD우수기관 인증수여식 등이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과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립니다. 각종 경진대회도 예정돼 있는데요. 일학습병행제 우수사례, 중소기업 학습조직화 성과, 우수직업 교육훈련 경진대회 등이 예정이 돼 있고요.
특히 독일, 스위스 등 인재개발의 선진국으로 불리는 나라들과 함께 개최되는 인재개발 컨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또 요즘 우리와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는 중남미 지역 인재개발 정책 담당자들과도 워크숍을 갖게 됩니다. 아울러 앞서 박영범 이사장이 강조했던 대망의 전국기능경기대회 역시 주목해볼만한 행사로 꼽힙니다.



<앵커> 네 올해 그 어느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된 행사이니 만큼 시청자분들도 꼭한번 참여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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