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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삼성重, 성동조선 7년 위탁경영 합의..."M&A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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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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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성동조선해양을 최장 7년동안 위탁경영하기로 했습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1일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 전날 박대영 삼성중공업과 사장과 거제도에서 만나 성동조선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기간은 기본 4년으로 이후 상황에 따라 양측 합의를 통해 3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홍영표 수출입은행 전무는 “기본적으로 조선산업은 수주부터 선박까지 1년반부터 2년 정도 걸리는 장기싸이클을 가진 산업”이라며 “삼성중공업이 가진 조선소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전수할 수 있는 기간이 최소 3년에 1년을 포함, 4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협약에서 인수합병 조건은 배제됐습니다. 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협약에서 M&A는 배제돼있다"며 "인수합병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정상화 시키고 빨리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구조조정의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엿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앞으로 최장 7년 동안 성동조선의 영업·구매·생산·기술부문 등을 지원하게 됩니다. 수출입은행은 인사와 재무 등 전반적인 경영관리를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영업망을 활용하여 성동조선의 신규 선박 수주를 발굴·주선하는 동시에 성동조선과의 외주계약을 통해 선박 블록 등 일감을 제공, 안정적은 건조물량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영업망을 활용하여 성동조선의 신규 선박 수주를 발굴·주선하는 동시에 성동조선과의 외주계약을 통해 선박 블록 등 일감을 제공함으로써 성동조선의 건조물량 확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성동조선의 선박 품질 향상과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역량을 키우기 위해 설계 등 기술지원도 나설 계획입니다.
    이 행장은 “이번 경영협력협약으로 성동조선은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원가경쟁력 제고, 기술력 향상과 생산관리 역량 강화 등으로 독자적인 생존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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