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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강세 제한 될 것, 경기민감업종 ETF 대응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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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투자의 아침]


ETF 성공투자
출연 : 문남중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증시하락을 피하지 못해 지수방향성에 투자하는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다. 7월대비 8월의 거래량이 증가해 최근 4년동안 가장 많은 거래가 진행됐다. 향후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지수방향성에 투자하는 ETF투자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투자자는 코스피의 2배 수익률을 추종하는 코덱스200과 같은 ETF를 중심으로 매수했다.

중국증시 급락에 따라 타이거, 차이나 ETF와 같은 인버스ETF로 자금수요가 발생해 코덱스 인버스ETF 위주로 자금이 유입되었다. 또한 ETF매매를 위한 기관의 여력을 상승시켜 줄 규제개선 및 완화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시장은 ETF 기초물가에 대한 완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ETF거래 활성화를 위해 일정부분 세제혜택이 예상되며 국내 ETF 시장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 주 미국의 2분기 GDP수정치 발표 이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어 선진국과 선진국내에서 일부 수혜국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지준율과 기준금리를 동시인하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금유출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신흥국 자금에 대한 매력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자금유입 상위 ETF는 아이세어스의 국채 인버스 ETF, 아이세어스의 중소형주 ETF, 스파이더의 에너지 ETF로 자금 수요가 증가했다. 이는 미 금리인상 시점의 후퇴, 유가급락으로 가격반등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국채인버스 및 에너지 업종으로 매수흐름이 나타났다.

자금유출 상위 ETF는 신흥국에 투자하는 ETF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중국발 신흥국 경기둔화 및 미 금리인상 가능성이 신흥국과 금융 ETF의 매도흐름을 발생시켰다.

7주만에 코스피의 반등이 나타나 인덱스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코스닥지수가 최근 반등세를 나타내 노출도가 큰 헬스케어 업종의 섹터가 급등하면서 TIGER헬스케어 ETF가 주간기준 약 8% 상승했다. 또한 중국의 경기부양책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TIGER중국소비테마 ETF가 약 7% 상승세를 나타냈다.

금주에는 지수형 위주로 이목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을 자극하는 지표들의 발표가 있겠지만 달러강세가 선반영 되었기 때문에 달러흐름이 제한될 것이므로 수출경기민감주 ETF를 중심으로 관심 둘 것을 제안한다.

국내 수출지표가 전년 동월대비 6.6%로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수출경기의 부진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선진국의 수요둔화와 저유가에 따른 수출단가의 하락이 반영 되어 20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월 600억 유로의 자산매입 기존정책을 유지하고, 물가상승 압력이 낮아져 추가자산 매입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자산매입 대상을 ESM 채권으로 넓히려고 하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의 중요한 지표는 미국의 8월 고용동향이다. 비농업고용자수가 21만 8천명, 실업률은 전월대비 0.1%p 낮아져 4개월 연속 20만 건 이상 증가하고 있는 비농업고용자수가 미국의 9월 금리인상에 기여할 가능성이 있어 연준의 입장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8월 고용동향이 금리인상 우려를 자극할 가능성이 있어 주말에 미국증시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국 위험자산의 급감으로 인해 글로벌 안도랠리를 바탕으로 금주 선진국증시 등 자금플로어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선회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안정적인 자금유입세가 나타나고 있는 유럽 ETF를 중심으로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국내는 대내적으로 인덱스 ETF를 중심으로 비중을 높이고 주 후반 인버스 ETF로 비중을 이동할 것을 제안한다.

최근 달러화 흐름의 상승압력이 금주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금리인상을 중심으로 반영된 된 것으로 분석되어 달러강세가 제한될 것이다.

이러한 요소를 고려하여 경기민감업종의 ETF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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