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31일 롯데칠성에 대해 음료와 주류 모두 시장 점유율 확대로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김정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8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주류 사업 확대에 대한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며 "점유율 확대와 성공적인 시장 진출에 근거한 생산규모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연구원은 "맥주 부문은 상반기 매출 446억 원을 달성했고, 연간 1천억원 달성을 위한 계획도 순항 중"이라며 "현재 생산규모 10만 킬로리터(kl)에서 2017년 중반 20만 kl 완공 예정으로,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음료 사업의 경우 성숙 시장 내에서 신제품 도입을 통한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품목별로 탄산과 생수가 성장하고 주스와 커피가 역신장 흐름을 보이는데, 탄산은 다양한 맛의 라인업을 확대하고 생수는 트레비 브랜드에 다양한 제품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