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6호 홈런 `쾅`...19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시즌 16호 홈런 소식이 전해져 야구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28일(현지시간)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는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1회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볼티모어 우완 선발 투수 케빈 고스먼과의 두 번째 대결에서 볼 카운트를 3볼-1스트라이크로 유리하게 끌고 갔다.
이어 추신수는 시속 148㎞짜리 빠른 볼이 몰리자 방망이를 휘둘러 우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 109m짜리 동점포.
이번 16호 홈런으로 추신수는 19경기 연속이자 후반기에 선발로 출전한 32경기에서 모두 출루하는 기록을 이어갔으며 시즌 타점도 57개로 늘어났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홈런 덕분에 최근 1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