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용준 결혼, 안용준, 베니
안용준 결혼소감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안용준 결혼소감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안용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갑작스런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셨네요. 축하해주신 모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먼저 연락드리고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라며 "`결혼은 하늘에서 맺어주고 땅에서 완성된다` 는 옛말처럼 완성된 부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안용준 소속사 측은 "안용준이 가수 베니와 소중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며 "두 사람은 오는 9월 19일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 외의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안용준(28)과 베니(본명 배소민·37)는 9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지난 2011년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된다. 존박을 비롯해 평소 친분이 두터운 동료 가수들이 축가로 안용준과 베니의 결혼을 축하할 예정이다.
한편 안용준은 지난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한 후 SBS `사랑과 야망`, KBS `반올림`, KBS `경성스캔들`, OCN `신의 퀴즈`, MBC `소원을 말해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첫사랑`,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청춘학당`, `하프` 등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최근에는 데뷔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라는 새로운 영역에도 도전했다.
베니는 2004년 상상밴드를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호서 예술 실용전문학교를 거쳐 현재 세종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최근 안용준의 가수 데뷔곡 `피너츠송`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