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순 별세, 수사반장 김상순, 대추나무사랑걸렸네(사진 MBC-KBS)
김상순 별세 소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향년 78세.
김상순 별세는 25일 유족이 발표했다. 이날 김상순은 자택에서 사망했다. 김상순은 최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투병하다 퇴원 후 집에서 요양했다.
김상순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에 마련됐다. 김상순 별세 소식에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이 속속 추모의 발길을 전하고 있다. 온라인에도 김상순 별세에 애도를 표하는 네티즌의 메시지가 쇄도했다.
김상순은 1954년 연극배우로 시작,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로 본격 방송활동을 펼쳤다.
김상순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MBC 드라마 `수사반장`을 통해 최불암, 조경환 등과 함께 활약했다. 김상순은 KBS1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의 주인공 황놀부 역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